엄마가 꼭 알아야 할 생후 24개월(두돌)된 아이는 영유아 검진 3차 대상입니다. (생후 18개월 부터 24개월 까지)
24개월(두돌)에는 특별한 접종은 없으나 혹시 빠트린 예방 접종이 없는는 질병관리청 표준 예방접종일 일정표를 참고해서 확인해 보세요. 예방 접종은 없지만 정기 건강검진을 위해서 소아과 (소아청소년관)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24개월(두돌)에 이유식 완료기로 이유식은 줄이고 밥과 반찬으로 식사를 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제 생우유를 소화, 흡수시킬 수 있는 시기입니다. 몸무게는 남아 12.90kg , 여아 12.50kg이 정상 범위입니다. 키 남아 88.0cm, 여아 87.0cm가 표준치입니다.
<개월별 신체 발육 기준치표>를 참고하세요.
생후 24개월 소아과가기(소아청소년과)
생후 24개월에는 특별한 접종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기 건강검진을 위해서 소아과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건강 점검: 아기의 성장, 발달 및 전반적인 건강을 모니터링합니다.
- 예방접종: 특별한 접종이 없습니다.
생후 24개월 아기의 성장 발달 상황
- 발달:
– 24개월이 되면 육체적인 발달이 어느 정도 본궤도에 올라갑니다.
– 이상이 있는 아이들은 이 시기를 전후로 해서 문제를 발견하게 됩니다.
– 이제는 언어나 행동 발달 같은 지능의 발달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 두 돌 된 아이는 넘어지지 않고 잘 뜁니다.
– 한쪽 발로 설 수 있고 한쪽 발로 큰 공을 찰 수 있습니다.
– 혼자서 난간을 잡고 계단을 오를 수 있습니다.
– 두 돌 된 아이는 6개의 입방체를 쌓을 수 있습니다.
– 수평선을 그리고 원을 그리는 흉내를 냅니다.
– 두 단어로 된 문장을 말합니다.
– 간단한 심부름도 합니다.
– 숟가락질도 잘 합니다.
– 옷 벗는 데 협조합니다. - 키와 몸무게:
대부분의 아기는 생후 24개월 시점에서 몸무게는 남아 12.90kg , 여아 12.50kg이 정상 범위입니다. 키 남아 88.0cm, 여아 87.0cm가 표준치입니다. <개월별 신체 발육 기준치표>를 참고하세요.
생후 24개월이 되면 안정적으로 걷고, 달리기, 뛰기, 계단 오르기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음식을 먹거나, 간단한 옷을 입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일상 활동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색상, 모양, 크기에 따라 물체를 분류할 수 있습니다. 200~1000개의 단어를 알 수 있으며, 2-4단어 문장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생후 24개월 소아과 의사와 상담할 것들
소아과 방문시 아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부끄러워 하지 말고 상담을 받아야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 흘리더라도 적게 먹더라도 스스로 먹게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 모유는 두 돌이 넘어서도 엄마와 아이가 더 먹고 싶어 하면 먹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낮에 두세 번 정도 충분하게 먹는 것으로 충분하면, 밤에 시도 때도 없이 먹어서 엄마가 불편하다면 낮에만 먹게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철분 보충을 위해서 고기 잘 먹이는 것 잊지 마세요.
- 두 돌이 지나서 아이가 잘 먹고 잘 자라면 우유는 저지방 우유로 먹일 수 있습니다. 몸무게가 과잉인 경우는 무지방 우유로 먹일 수도 있습니다.
우유의 양은 하루에 500cc 정도를 먹이세요. - 과일 주스는 너무 많이 먹이지 마세요. 과일 주스의 적정량은 1~6세까지는 하루에 120~180cc 정도, 7~18세의 아이는 하루 240~360cc 정도입니다.
- 아직도 우유병을 빤다면 이제는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 밥, 고기, 야채, 과일, 우유 등 다섯 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고기와 야채는 매일 먹일 생각을 하세요. 생선은 일주일에 두 번 넘기지 말구요.
- 건강하게 키우려면 저지방 우유 먹이고, 현미 잡곡 등 통곡식을 50% 이상 섞어 먹이고, 야채를 많이 먹이세요. 그리고 절대 짜게 먹여서는 안 됩니다.
생후 24개월 엄마들이 아기를 잘못 키우는 방법
- 많지는 않지만, 아직도 우유병을 빨리고 분유도 먹이고 이유식도 먹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 그리고 두유와 선식을 먹이는 엄마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습니다. 보약도 먹이고 영양제도 듬뿍 먹입니다.
-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고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키웁니다.
생후 24개월 엄마들에게 해주는 주의사항
- 흔히 미운 세 살이란 말을 많이들 합니다. 두 살 즉 우리 나이로 세 살이 되면 아이는 무엇이든지 자기 고집대로 하려고 합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절제를 가르치되,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 주고 자기 일은 자신이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와 엄마가 싸우는 일이 간혹 발생하는데, 엄마의 기분에 따라서 아이에게 체벌을 가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두 돌 이전에는 아이가 매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때려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또한 어렸을 때 맞은 기억은 아이의 잠재의식 속에 깊은 상처를 만들어서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아이가 살아가는 동안 언제라도 힘든 상황에 빠졌을 때 아이를 극한 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습니다. 두 돌이 지났더라도 아이를 때리는 것은 별로 권장할 만한 훈육은 아닙니다.
- 가장 권장되는 교육적인 방법은 타임아웃으로, 이것은 1~2분간 부모가 어떤 관심도 보이지 않으면서 방 한쪽 구석에 아이를 가만히 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의 행동을 교정하는 데는 칭찬을 하는 것이 야단을 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 아직도 우유병을 빨고 분유를 먹는 아이들이 좀 있습니다. 동생이 생기기 전에 빨리 끊는 것이 좋습니다. 동생이 생기면 끊기가 더 어렵습니다.
- 잘 먹고 몸무게가 잘 늘고 있다면 이제는 지방의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생우유를 저지방 우유(저지방 우유)로 바꾸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 만일 몸무게가 약간 적은데 저지방 우유를 먹고 싶으면 저지방 우유를 먹이면서 올리브나 견과류 등을 먹여서 지방은 충분하게 섭취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 몸무게가 아주 부족하다면 음식량을 충분하게 먹이면서 우유도 당분간 보통 우유를 먹여야 합니다.
- 어린이용 우유를 먹여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소아과 의사는 본 적이 없습니다.
- 이제는 TV나 핸드폰을 봐도 좋지만, 하루 1시간을 넘겨서는 안됩니다. 아이 혼자서 마음대로 TV를 켜고 스마트폰을 보게 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만일 TV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아이에게 그만 보라고 했을 때,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다면 이미 절제를 가르치는 데 실패하고 있는 것입니다.
생후 24개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육아 일반
-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워주고 절제는 확실하게 가르쳐야 합니다. 권위를 잃지 마시고 아이와 싸우지 마세요.
-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마세요. 야단맞는 아이는 움츠러들고 칭찬 받는 아이는 자신 있게 앞으로 나갑니다.
- 두 돌까지는 어떤 경우에도 아이를 때리지 마세요. 아이들은 왜 맞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겁은 내도 자신의 어떤 행동이 잘못되어 고쳐야 하는지 모릅니다. 그 폭력은 대를 물려서 내려갑니다. 두 돌이 지나서도 가능하면 말로 타이르고 때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제 대소변 가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 아이와 싸우지 마세요. 아이에게 권위를 잃어서는 안 됩니다.
- 몸에 좋은 특별한 음식은 없습니다. 밥, 고기, 야채, 과일, 모유나 우유 등 5가지 식품군을 골고루 먹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식물성 음식을 주로 먹으면 아이가 훨씬 건강해질 것이라는 착각에 고기도 안 먹이고 우유도 끊는 엄마들이 있는데, 이것은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정말로 위엄한 일입니다.
- 이제 TV나 스마트폰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아이가 보는 프로그램은 미리 확인하시고 유익한 것만 짧은 시간만 보여주시기 바라며 하루 1시간을 넘기지 마세요. TV나 스마트폰 대신 책을 보여주고 읽어 주고 같이 놀아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공갈 젖꼭지를 빨 수는 있지만 그리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 카시트는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아무리 아이가 울어도 꼭 사용하세요.
- 보약 같은 것을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잘못 먹이면 살만 찝니다.
- 움직임이 빨라진 만큼 사고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찻길을 다닐 때는 반드시 손을 잡고 다니세요. 돌발 행동에 주의하세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생후 24개월 마무리
생후 24개월이 되면 “왜?”, “뭐야?”와 같은 간단한 질문을 자주 합니다. 귀찮더라도 답변은 꼬박꼬박 해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고, 때로는 반항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기를 시작하지만, 아직 나누기나 차례 기다리기 등의 사회적 기술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를 ‘나’라고 인식하며, 자신의 이름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생후 24개월 아이는 독립성과 자아인식이 강화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아이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부모와의 경계를 설정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세상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빠르게 배우고 있으므로, 안전하고 격려하는 환경을 제공하면서 아이들의 발달을 지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