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꼭 알아야 할 생후 12개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생후 12개월된 아이는 영유아 검진 2차 대상자입니다. (생후 9개월 ~ 12개월까지)
아이가 돌이 되면 수두와 MMR이라 불리는 홍역 • 볼거리 • 풍진 접종과 뇌수막(뇌척수막-수막구균)염과 폐구균(폐렴구균), A형간염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뇌척수막)염은 어떤 약을 사용했든 12~15개월 사이에 추가 접종을 합니다.

돌에 이유식 양은 100~150g씩 2~3회정도 총 약 500 ~ 700ml 정도, 아기 분유량은 200~240ml씩 이유식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약 2~3회정도 먹이구요 하루에 960cc를 넘겨서는 안됩니다.. 몸무게는 남아 10.30kg, 여아 9.82kg이 정상 범위입니다. 키 남아 77.7cm, 여아 76.6cm가 표준치입니다.
<개월별 신체 발육 기준치표>를 참고하세요.

쉬운 목차

생후 12개월 소아과가기(소아청소년과)

돌이란, 아기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는 꼭 소아과 의사의 검진을 받고 아기에게 다른 이상은 없는지 육아는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과 의사의 한마디가 아기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접종 기록은 잘 남겨두어야 합니다.
돌의 아이는 소아과에서 아래와 같은 내용에 대해 확인합니다.

건강 점검:
아기의 성장, 발달 및 전반적인 건강을 모니터링합니다.
예방접종:
돌이 되면 수두와 MMR이라 불리는 홍역 • 볼거리 • 풍진 접종과 뇌수막(뇌척수막-수막구균)염과 폐구균(폐렴구균), A형간염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뇌수막(뇌척수막)염은 어떤 약을 사용했든 12~15개월 사이에 추가 접종을 합니다. 수두와 MMR은 동시에 접종이 가능하며 따로 접종할 경우는 한 달 이상의 간격을 두고 접종해야 합니다.
하루에 5가지 접종을 한꺼번에 해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많은 엄마들의 걱정과는 달리 동시에 접종하는 것은 아기들에게 스트레스를 줄여 줄 수 있으며, 이상 반응도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생후 12개월 아기의 성장 발달 상황

발달:
돌이 된 많은 아기가 첫 걸음을 떼기 시작하지만 일부는 여전히 기어가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인지 능력으로는 기본 지침, 행동 모방 및 상징적 놀이의 시작에 대한 이해가 향상합니다.
키와 몸무게:
대부분의 아기는 생후 12개월 시점에서 몸무게는 남아 10.30kg, 여아 9.82kg이고,
키는 남아 77.7cm, 여아 76.6cm가 표준치입니다. <개월별 신체 발육 기준치표>를 참고하세요.

생후 12개월 된 아이는 혼자 일어서고 걸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차원의 기동성이 생기고 관심의 영역이 손이 닿는 높은 곳까지 확장됩니다. 돌부터 두 돌까지는 걷는 것을 제대로 익히는 기간입니다. 엄지와 검지로 물건을 집을 수 있지만 아주 작은 물건을 정확히 잡지는 못합니다. 엄마를 확실히 발음하며 말하는 단어 수는 3개 정도입니다. 옷 입을 때 협조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빠른 아기는 소변 가리기를 원합니다. 낙서를 할 수 있고 물건의 용도를 알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후 12개월 소아과 의사와 상담할 것들

소아과 방문시 아이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부끄러워 하지 말고 상담을 받아야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유식 과정은 제대로 잘되고 있는지?
컵을 사용 하고 우유병은 끊어도 되는지?
생우유를 먹여야 하는 시기와 방법은?
컵과 숟가락 사용 방법을 가르쳐야 하는지?
절제와 식사 예절은 잘 지키고 있는지?
언어 발달은 어떤 상태인지?

생후 12개월 엄마들이 아기를 잘못 키우는 방법

모유는 돌이 지나면 영양이 없다고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에 돌이 지나도 모유가 최고라고 모유를 주식으로 아기를 키우는 엄마도 있습니다.
영양이 골고루 들어 있는 분유를 오래 먹일수록 아기가 튼튼하게 자란다고 믿는데요. 밥을 안 먹으니, 우유라도 잘 먹이자고 하루에 1,000cc 이상을 보통으로 먹입니다.
우유병은 두 돌까지는 빨아야 욕구불만이 생기지 않는다고 철석같이 믿습니다.
돌쯤에 우유를 컵으로 먹이라는 의사의 말을 애도 못 키워본 사람의 철딱서니 없는 소리로 치부합니다.
기특하게도 우유병을 혼자 들고 먹는다고 좋아합니다.
밤에 울 때 우유병을 물리면 조용해지니 밤에도 몇 번씩 우유를 먹입니다.
갑자기 예전만큼 먹지 않는다고 보약을 지어 먹이기도 합니다.
고기 먹이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있습니다.

생후 12개월 엄마들에게 해주는 주의사항

모유는 돌이 지나서도 아기가 먹고 싶어 하면 더 먹여도 좋습니다.
돌이 되면 밥과 야채와 고기를 잘 먹이고 그중에서도 특히 고기는 매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를 컵으로 잘 먹으면 우유병도 끊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 야채를 잘 먹으면 분유를 중지하고 우유를 먹일 수 있습니다.
우유는 생우유로 하루에 두 컵 정도 먹입니다. 콩 음료와 미숫가루 같은 것을 먹이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만일 아직도 우유병으로 분유를 먹이고 있다면 한두 달 안에 서서히 끊으세요.
18개월이 될 때까지 아기가 숟가락을 사용해서 혼자서 먹지 않으면 그 후에는 스스로 먹으려 하지 않고 병아리처럼 입만 벌린 채 먹여 달라고 합니다.
이제는 아기가 해달라는 것을 무조건 다 들어줘서는 안 됩니다. 절제를 가르쳐야 하고 안되는 것은 우겨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줘야 합니다.
대소변 가리기는 급할 것 하나 없으니 18개월은 지나거든 시작하세요.
두 돌까지는 TV 또는 휴대폰을 보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생후 12개월 아기 먹이기 일반 상식

모유는 아기가 더 먹고 싶어 하면 더 먹여도 좋습니다. 두 돌이 기본이니까요. 하지만 절제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너무 오래 빨리면 똥고집이 되니 주의하세요.
돌이 되면 밥과 반찬과 고기, 야채 등이 주식이 되어야 합니다. 물론 좀 무르게 요리하고 소금과 지방은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어릴 때 짜게 먹는 습관은 평생 갑니다. 두 돌까진 김치나 된장은 될 수 있는 대로 적게 먹이는 게 좋습니다.
12~14개월에 우유병을 끊는 게 좋은데, 컵으로 먹는 양을 늘리고 난 후 끊는 게 좋습니다. 그냥 끊으면 우유를 먹지 않으려고 거부하는 아기도 제법 있습니다.
너무 열심히 먹여 주지 마세요. 아기는 스스로 먹는 것을 익혀야 합니다. 엄마는 어떤 음식을 만들어 주고, 언제 어디서 줄 것인가를 결정하세요. 어떤 음식을 얼마나 많이 먹을 것인가는 아기가 결정할 몫입니다. 다 먹지 않더라도 식사 시간이 지나면 조용히 치우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 식사 때까지 간식 소량 이외에는 주지 마세요. 식사 시간에 먹지 않으면 배고프다는 것은 가르쳐야 합니다.
아직 위가 적기 때문에 2~3시간 간격으로 간식거리라도 먹을 걸 줘야 합니다.
손으로 집어 먹고 반쯤은 홀리더라도 숟가락으로 먹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식사는 한곳에 앉아서 먹어야 하고 식사 중 돌아다니는 것은 금지해야 합니다.
고기, 야채를 잘 먹으면 서서히 분유도 끊고 생우유를 먹이세요. 두유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우유가 더 좋습니다. 미숫가루도 먹이지 마세요.
주스를 많이 먹이지 마세요. 돌이면 하루에 120cc 정도가 좋습니다.
두 돌까지는 저지방 우유를 주지 마세요.

생후 12개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육아 일반

두 돌까지는 아기를 때리지 마세요. 격려가 최고의 스승입니다. 절제를 가르쳐야 하고 안되는 것은 우겨도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합니다. 좋은 버릇은 이때부터라도 가르쳐야 합니다.
보약도 권장하지 않습니다. 남들보다 더 잘 키우려거나 더 튼튼하게 키울 생각은 아예 마세요. 비법은 없습니다. 음식을 골고루 먹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치아 관리에 신경 쓰세요. 하루에 2~4번은 부드러운 칫솔에 물을 묻혀서 이를 닦아주세요. 하지만 두 돌까지는 불소가 들어간 치약을 사용하지 마세요.
TV는 두 살까지 보이지 말고, 카시트는 꼭 사용하도록 하세요.
버릇을 잘 가르쳐야 하는데 식사는 한곳에 앉아서 먹게 하고 식사 중에 자리를 뜨지 못하게 막아야 하며 TV 크지 말라는 말이 먹혀들어 가야 합니다.
대소변을 18개월 이전에 가리려고 아기를 교육할 생각은 하지 마세요.
아기에게 가장 좋은 조기 교육은 엄마랑 놀고 친구랑 노는 것입니다. 교육을 시 킨다고 비싼 책 사고 비싼 장난감을 살 이유는 없습니다.
밤에는 깨지 않고 12시간을 지속적으로 잘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와 모자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좌변기 뚜껑은 항상 덮어두고 물 담은 그릇을 욕조에 두어서는 안 됩니다. 전기밥솥이나 뜨거운 가열식 가습기에 데지 않게 주의하세요. 목욕탕에서 아기가 혼자서 샤워기를 만지게 해서는 안 됩니다.
노느라 정신이 팔리면 목마른 것도 잊기 때문에 낮에 충분한 물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